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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韓:停止校園體罰運動遭遇反對

由於小學老師掌摑、棒打、以及踢打學生的消息公開,南韓社會近來議論紛紛地討論起校園體罰的老議題。幾十年來在南韓,體罰是個受到廣泛討論,實際上卻被忽略的議題,然而由首爾教育局解僱該名教師,並立即下令所有學校停止體罰,使得這個議題再次成為爭論焦點。

這是Oh先生的影片,他是一位首爾的國小老師,正在毆打他的學生們。這則影片由一名學生拍下,家長協會稍候予以公開。其中一名受到處罰的學生事後被發現患有白血病。Oh先生在任職學校內名聲欠佳,學生們甚至了他一個令人害怕的外號「Oh掌風」,因為Oh先生常常用手掌摑打學生,腎打倒在地。

首爾都市教育局迅速採取前所未有的強硬行動,宣佈從今年秋季新學期開始,所有的學校都禁止體罰,並研商實施「學生人權條例」來保護總是被忽略的學生基本權利。大部分的韓國部落客都滿懷熱情地歡迎這個消息,大力支持這個遲來的作為。中年保守人士儘管曾是校園體罰的受害者,卻對新作法是否有效感到懷疑。韓國教師會聯盟直言反對這個消息,擔心一旦禁止體罰之後,教師的權威將不在。

在韓國教育法中,體罰不是合法的教育方式,同時法律也載明教師應該「教導學生紀律,但不應造成生理上的痛苦,除非在無法避免的情形下」。這個漏洞替「無法避免的情形」創造了模糊空間,因此產生混淆跟誤解。

大部分的部落客都展現他們對於首爾教育局決策的完全支持,部落客OmegaPassion說這是時候重新定義「Gyo-Pyeon」(教鞭)這個字的時候了,這個字在韓國常被用來指稱教師的工作,但字面上其實是教師的棒子或鞭子。他認為這種暴力行徑是民主的危機。

교편 敎鞭. 채찍을 든다는 말 자체도 이제는 고칠 필요가 있습니다. 체벌을 가하지 않으면 교단을 이끌어갈 수 없다면 그야말로 교육의 위기입니다. 학교가 매로 질서유지 된다. 나라는 무서운 공권력에 질서가 유지되고. 이는 민주주의 국가가 지향할 방향이 아닙니다.

「Gyo-Pyeon(教鞭)」這個字應該要改掉。如果老師不體罰就無法帶班的話,那明顯是教育的危機。校園內的秩序靠著身體上的處罰來維持,國家系統則仰賴令人恐懼的政府力量;這不是一個民主國家運作的方式。

體罰在韓國有著悠遠的歷史。外人可以從韓國國寶畫家Kim Hong-do(金弘道)的畫作「書堂」(18世紀起出現的村莊私人小學)中可以略窺此嚴格教育傳統之一二。這幅畫描述了一名學生在全班面前被手杖鞭打,老師表情遺憾,其他學生則憋著不笑出聲,有幾個人笑意滿面。畫中流露出的嚴厲的愛是許多韓國人所懷念的。

一位暱稱Gubook 123的網民在Ruliweb上回憶了他那嚴格又慈愛的老師

대딩(대학생) 때 가장 어색했던 것 하나…아무도 매를 들지 않는다는 것…술을 퍼먹든. 당구장에서 세월을 보내든. 수업시간에 잠을 자든. 과제를 빵꾸(를) 내든… 아무도 뭐라 하지 않더라… 갑자기 주어진 자유 그게 너무도 어색했지. 그리고 진심.. 열성적으로 학생을 독려하던 선생님들이 너무도 그리웠음.

我唸大學時感到最怪的是竟然沒有人處罰我…不管我多麼糟蹋自己,浪費時間在打撞球上,或是在課堂上睡覺,甚至沒作作業…都沒有人會對我說什麼…這種突然的自由讓我感覺好怪。這使我開始懷念誠心誠意鼓勵學生唸書的老師。

這是最近一幅戲謔的仿作。一個學生對老師比中指,顯示出韓國教育另一番景象。這便是部份教師跟擔憂家長們的感受。

部落客August 8027是學生的家長,他評論表示某種程度的體罰對寵愛過度以及危險的孩子是必須的:

체벌을 받고 자란 세대의 학부모로서 지나친 체벌은 반대하지만, 학생의 잘못에 대한 적정한 체벌은 교육상으로도 있어야 한다고 본다…요즘 아이들 초등학교짜리도 얼마나 맹랑한지 모른다. 선생님을 무시하거나, 대드는 아이, 심지어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고 도벽에 폭력까지 제멋대로 행동하는 아이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집집마다 아이가 하나, 둘인 지라 곱게 자란 탓도 있겠으나 tv 와 인터넷 등, 아이들이 접촉하는 매체가 빠르게 발전하는 까닭에 그 영향을 제일 받는 세대라 하겠다.

身為學生家長,而且在體罰的教育環境中成長,我相信為了教育目標,適度的體罰對改善學生的錯誤行為是必須的…現在的孩子魯莽無禮。有些小孩對老師一點也不尊重,意圖挑釁的小孩甚至會用難以出口的言語咒罵老師,還有學生有偷竊跟暴力行為,完全無視這個世界。這可能是起因於家中孩子數量下降,畢竟現在家庭通常只有一到兩個孩子,但大部分的因素是他們成長階段過度暴露在電視跟網路等媒體之下,備受影響。

那些曾經遭受過體罰的人如今認為這是必要之惡。部落客Keyhold回想自己以前常常被老師打,並強調有時候體罰是老師們僅有的選擇。

전 90년대에 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요. 학교 다니면서 많이 맞았습니다. 하지만 단 한번도 맞으면서 인권을 침해 받는 다는 생각은 안 해봤습니다…제가 학창시절에 선생님들에게 맞을 때에는 제가 잘못을 했을 때였으니까요…모든 아이들이 맞아야 말을 듣는 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말로는 도저히 해결이 안 되는 일부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아이들에게 무조건 체벌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체벌 이외에 대안이 없다는 것입니다…물론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바른길로 이끌 수도 있습니다만….대화자체를 거부하는 아이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실지 그게 걱정이네요.. 시교육청에서 체벌을 전면 금지 시키며 그 대안은 준비해 두었는지 모르겠습니다.

1990年代,我上高中的時候,我常常被打。但(這些處罰)沒有一次侵犯了我的人權。我被老師打,只因為我必定作錯了一些事…我不認為每個孩子只有被打才會聽老師的話,但是有些特殊的孩子用說是沒有用的。我不是說我們必須體罰他們,我是說除了體罰沒有別的選擇…當然,我們可以用持續的關懷跟愛來帶領他們走向正途…但我不確定對於那些拒絕對話的孩子我們能作什麼…我懷疑首爾市政府教育局能夠在下令停止體罰的同時提出任何替代方案。

當某些保守族群傾向體罰時,部落客的主流意見強調把體罰視為理所當然就是錯誤的第一步,將整個社會拖進猖獗、天天發生的暴力中。部落客SikSik 69評論這種暴力的惡性循環就是在校園中被學習、訓練,並進入韓國社會,使得家暴被合理化:

선생이 때리면 맞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아이들이 사회에서도 폭력을 정당한 수단으로 사용하게 된다. 학교 폭력도 실상은 선생으로부터 배운 당연한 결과물이다.그러니 선배가 후배에게 폭력을 가해도 저항 조차 못하지 않는가? 장차 사회에서도 폭력은 무감각, 폭력으로 해결하려는 풍조(가) 만연(하게 된다)

習慣接受老師毆打的孩子在出了社會之後也會將暴力當成是一種適當的手段(用來解決問題)。學生之間的暴凌就是老師施加暴力的結果。這也是為何高年級孩子毆打低年級時,低年級根本不敢反抗。人們會逐漸變得對暴力習以為常。暴力傾向將瀰漫整個社會。

如某些人已經指出的,當束縛解除,一些阻礙將會顯現。但不是只有教育的內容需要民主化,教育的過程更需要民主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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